[날씨] 내일 전국 눈·비…월요일 출근길 다시 영하권 추위
오늘 날씨, 반소매 차림을 한 분들도 있으시죠.
때이른 초여름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은 22.8도, 경주는 26.4도까지 크게 올랐고요.
서울은 3월 중순을 기준으로 관측 사상 가장 따뜻했습니다.
이처럼, 빠르게 흘러가는 계절의 시계가 무색하게 공기질은 연일 말썽입니다.
오전에 비해서는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인천과 영남, 제주는 공기질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휴일인 내일 오전까지도 공기가 탁한 지역이 많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음은 위성영상입니다.
전국 하늘에 구름이 다소 많긴 하지만, 뚜렷한 눈과 비 예보는 나와 있지 않고요.
대기가 많이 건조합니다.
현재, 동쪽과 일부 충청, 호남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내일은 이 건조함을 달래주고, 먼지를 해소 시켜줄 눈과 비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오전 전국에 비가 시작이 되겠고요.
일부 지역은 눈으로 내리겠습니다.
이 눈과 비는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겠는데요.
그 사이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최대 5cm의 눈으로 내려 쌓이겠고요.
그 밖 전국은 5에서 20mm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곳곳에서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겠고요.
남부지방은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겠고요.
모레는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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